성남 손세차 오랜만에 주유소 아닌 세차장 모란 골드카워시

성남 세차 오랜만에 주유소 아닌 세차장 골드카워시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세차를 하려고 마음 먹었던 날입니다.

최근 이런 저런 이유로, 차에 있던 휴지 한조각 조차 버리고 있지 않았었거든요.

그리고 그 전부터도 주유소의 기계 세차만 했었고, 하부며 내부까지도 꽤나 먼지가 쌓여있을 것 같아서

이래저래 알아보다 비가 안오는 지난 일요일(어제)로 결심을 했습니다.

 

부지런히 일어나서 자전거 한바퀴 탄 후, 집에와서 씻고 모란 골드카워시로 향했어요.

 

 

이 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반 정도까지는 세차를 직접 해주시고

그 이후 시간은 셀프로 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매트 세척건조기는 1대가 있었는데  진공/에어 청소기는 3~4대 정도가 있더라구요.

 

저 곳은 셀프로 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곳인가 봅니다.

 

 

저는 거품 손세차를 맡길 예정이었기에 이때가 한 11시 정도 되었었나봐요.

차 사고 초반에는.. 셀프 손세차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차 산지 7년 정도 지나고 해서.. 손세차를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ㅎ 번거롭고..

이제는 그냥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하부 + 폼 추가해서 하는게 전부..!

 

 

성남 세차장 모란 골드카워시는 이렇게 2개의 공간에서

자동으로 물뿌리고, 거품뿌리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중간에 수세미로 직접 손세차도 해주시고

다시 저 기계를 이용해서 물뿌리고!

그리고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실내 세차 해주시더라고요

 

 

이건 야간에 셀프 손세차 하시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거에요.

저는 그냥 1.8만원 내고 맡긴거구요.

 

셀프로 하면 8천원 정도 든다고 다른 블로거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여기가 꽤 유명하더라구요.

 

 

성남 세차 잘하는 모란 골드카워시는 휴게실도 있어요.

세차 소요시간이 10-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안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혹시 뭐 살게 있나~ 둘러봤답니다.

가격은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어서 따로 사진 않았어요.

 

 

보니깐 왁스 같은거 사두고 보관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이런걸 해볼까 싶긴 했는데

아는 동생한테 받은 광택약이 있어서 그거로 집앞에 가서 혼자 해보기로 합니다 ㅎ

 

 

아까 저 기계에서 거품이 나온 다음에 이렇게 3명씩이나 붙어서 차를 닦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시간도 짧게 걸리고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차에 묻었던 왠만한 먼지나 때는 잘 벗겨졌고

타르라고 하나요? 그거를 비롯해서 차 옆쪽 아래쪽에는 좀 찌꺼기가 남아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와서 스티커/타르 제거제 뿌리고 닦아내니 한결 더 깔끔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차가 나오면 또 2-3분이 붙어서 닦아주세요.

안에 청소기도 돌려주시고, 트렁크도 돌려주시고요!

발판 매트는 아까 그 세차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분리해서 물로 닦아 주시구요 ㅎ

 

 

그러고보니.. 저 차 뒤에 스티커는 이제 떼야겠네요.

 

 

 

 

아.. 앞쪽 휀다에.. 페인트로 칠한건데 색이 오히려 더 이상해졌더라고요

이거 참.. 언제 한번 범퍼를 수리하던지 해야겠어요.

 

보시면 그 페인트 때문에 진 얼룩말고는 꽤나 깨끗해 졌죠?

작년 말일에 바꾼 휠도 깔끔하니 반짝이구요.

당분간은 비가 좀 안왔으면 참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