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2월에 일본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을, 작년 9월엔 일본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만도 일본 자유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온 샘이지요.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온 계기는 군대까지 동반입대했던 친구녀석이 반년 좀 넘게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하느라 오랜만에 친구도 볼 겸, 숙소비를 아낄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했고 또 이때가 마침 1년 퇴직금을 받을 예정이었기에 크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오랜만에 보니깐.. `ㅡ` 제가 일본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에 대한 포스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오직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가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만을 남겨놓았었군요...;;
조만간 사진 정리해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4박5일 자유여행] 첫날-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가기!
위 글을 클릭하시면 제가 올렸던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날짜별로 정리한게 아니고 그냥 핸드폰에 넣어놨던 것을 꺼낸거라.. 날짜와 공간이 뒤죽박죽일 수 있어요!
조만간 한번 싹 - 정리해서 올리긴 할텐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먼저 불러오고 이것에 대한 제 느낌과 생각을 적어 놓을테니 일본 도쿄 자유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세요.
1. 도쿄 오다이바에서 먹은 라멘!
위에 두가지 사진은 바로 도쿄 자유여행의 첫날부터 간 오다이바 라는 곳이었어요. 기억하기로 도쿄에서 만든 인공 섬인데. 음..
이 인공섬에 SBS, KBS 같은 일본 유명 방송국이 하나있고요. NHK 인가 그거 있자나요..NHN은 네이버인데 자꾸 이게 생각나네..ㅋㅋ
하여튼 방송국과 커~다랗고 예쁜 쇼핑몰! 그리고 일본 자유여신상을 따라한 곳과 예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야경이 아주 좋아요.)
아래는 오다이바라는 곳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인데요.
비너스포트 였나? 오다이바 안에 있는 쇼핑몰 이름이에요. 이 곳은 지하상가 같이 쇼핑몰이 잔뜩있는데요. 내부 인테리어도 워낙 예쁘고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식당도 있고..
제가 살고 있는 성남의 종합시장 지하상가나 복잡한 강남역 지하상가 같은 느낌이 아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진 상가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구요.
이건 오다이바 비너스포트가 아닐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너스포트라는 건물안에 있는 잡화점? 같은거에서 찍은 쵸~~~파! 모자를 쓴 사진.
이걸 하나 사오려 했으나... 그러질 못했죠. 지금 생각하니 또 아쉽네요. 샀으면 좋았을 것을..
이건 오다이바 안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 이에요. 자동차에 마~구 큰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라면 좋은차, 멋있는 차에 관심이 있겠죠?! ㅎㅎ 저도 어설프게나마 한장 찰칵!
전체적으로 오다이바는 구경거리가 많고 야경까지 좋아서 하루를 투자해도 좋은 곳이에요. 저는 일본에 도착한 점심 쯔음부터 부지런히 움직였고! 아, 그러고보니 라멘을 먼저 먹은게 아니고 이렇게 구경을 하다가 라멘을 먹고 그 야외테라스? 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도쿄 여행은 이전 오사카 여행에서 반응이 좋았던! 야경사진을 찍기위함이라는 목적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이 사진은 불행하게도(?) 파일 명이 달라서 그런지 제일 아래쪽에 달려있네요..ㅎㅎ;; 정리하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니.. 오늘은 이렇게 봐주세요 ^^;
음 이건 아마 둘째날 쯔음에 먹은 돈카츠 (돈까스 덮밥)랑 무슨 덮밥 + 밀면? 같은거네요. 아침, 점심으로 먹은 기억이 나네요.^^
전 개인적으로 회, 초밥, 일식 돈까스, 일본 우동, 규동 이런것들을 좋아하는데요. 여기가 비싼 곳도 아니고 한국의 김밥 천x 같은 그런 체인점이에요.
왜냐면 제가 오사카 여행을 갔을 때도 들렸던 브랜드 니까요.ㅎㅎ (그때 친구가 그랬거든요. 한국의 김밥천x국 같은 곳이라고)
역시나 같은 브랜드의 음식이고요. 도쿄 3박4일 자유여행동안 가장 많이 들린 식당이 아닐까 싶네요.^^;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이었고.
일어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데, 그럼에도 자신있게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메뉴판 보고 손짓만 하면 금방 같다주니까요..ㅎㅎ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에서도 느꼈지만,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을 하면서도 '일본어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물론 일본 사람들과 실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더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나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이 느낄 수 있던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이었답니다.
저는 커피를 무진장 좋아해요. 지금은 한국의 어느 편의점/마트에 가도 도토루 커피를 맛볼 수 있지만, 이게 일본 브랜드라는 것을 알고 먹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알 것 같은 사실인데도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반대로 전 조지아가 어느 나라 커피이고 그런건 잘 모릅니다.^^ 바리스타 등의 커피는 한국 우유회사, 커피회사에서 만드는게 맞죠?ㅎㅎ;;
일본 사람들은 커피를 마셔도 테이크 아웃을 거의 하지 않고.. 또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더라구요. 한국은 스타벅스, 던킨, 카페베네 등의 대부분 카페에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에는 3~4테이블 정도만 있고 뭐 그래요. 그리고 다들 머그잔을 쓰고 저 같은 외국인, 미국(혹은 유럽) 사람들만 테이크 아웃을 해가더라고요. 일본 특유의 절약정신 때문에 그런 걸까요?
마이센이라는 곳인데요. 도쿄에서 돈까스로 유명하다는 곳이었어요. 정확히 가는 길은 생각나지 않지만, 일본 지하철 무슨 출구에서부터 조그만한 간판으로 화살표와 마이센이라는 이름이 써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5-10분정도 걸은 듯 한데, 걸어가는 동안도 운이 좋게도 어린아이들의 행진 같은걸 구경할 수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이 탈과 가면을 쓰고 행진하고 어른들이 그걸 돕고 마차를 끌어주고 하는데, 동네 유치원에서 하는 행사인지? 마을의 행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 재미있더군요. 일본 도쿄 3박4일 하면서 꽤나 기억에 남았던 장면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거에요. 가격대가 조금 있긴 했는데, 유명한 돈까스 집이라고 하니 ㅎㅎ 시켜먹었습니다. 일어를 읽지도 못하고 그림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고 `ㅡ` 이왕 시키는거 양 많고 종류 많아보이는 걸로 골라야지 해서 고른게 이거에요.ㅎㅎ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특히 아래 3개 나란히 있는 건 밥 종류인데요. 이 부분은 좀 남기긴 했어요. 양이 워낙 많아서..ㅋㅋ
지금 부터는 일본 도쿄 3박4일 자유여행 중에서! 2번째로 좋았던 바로 초밥! ㅋㅋㅋㅋ
1번째는 뭘까요? 제일 마지막에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비싼 초밥이 1개 혹은 2개에 만원이 넘어간다고 하는데, 이 곳은 100엔 초밥집이었어요. 접시에 따라서 100엔, 120엔, 160엔 뭐 이런식으로 어쨋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집인데요. 아우.. 한국에서 먹는 초밥이랑 역시 달라요..ㅠ 비행기 값만 싸면... 진짜 초밥먹고 온천여행하러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 일본이에요. (꼴에 2번 가봤다고 나름 친근한척 해봅니다.ㅎ)
제가 젤젤젤 좋아하는 장어초밥까지! 일본 자유여행 중 먹는걸로는 쵝오!
이 아래 덮밥은 제가 위에서도 말했던 그 식당 (한국의 김밥천x 같은)에서 먹은 불고기 덮밥같은거죠. 조금은 특이하게 계란까지 하나 풀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던! ㅎㅎ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것 같은데, 이 식당에서 대부분 300-500엔이면 먹을 수 있었어요.
도쿄에서 왼쪽 아래... `ㅡ` 지역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고, 도쿄 자유여행 중에 조금 여유로운 거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 간다고 한곳인데.. 그 일산처럼? 좀 여유롭고 고풍스러운 주택가 + 식당과 카페가 있는 곳이라고 했거든요.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고..ㅎㅎ 그 거리에서 먹은 프라페? 입니다.^^ 이런 음식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아래 헬로우키티 비행기 사진은,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올때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여행은 언제나 아쉽고 다시 또 가고싶고.. 그러나 다시 가기엔 시간 + 돈에 여유가 없고..ㅎ
아래 사진이 그거에요. 처음에 말씀 드렸던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이때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고 디카로도 찍고 DSLR로도 찍고 그러느라 사진 번호가 이상해서 그런거니.. 다들 이해해주시겠죠?
이 자유의 여신상 뒤쪽으로 다리가 보이시나요? 낮이고 건물을 때문에 잘 안보이시겠지만 이 곳이 밤이 되면!
이렇게 변한단느 사실! ㅎㅎ삼각대 없이 찍은 사진인데요. 워낙 흔들리고 그래서 참 고생이었습니다. ㅠ 수십장 찍어서 겨우 건진 사진이네요. 아.. 이거 제가 제 얼굴 모자이크 하려고 블로그 주소로 서명을 했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뭔가 감흥이 떨어지는 것 같으니 다시 사진만 해서 제일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보거나 다운 받으시라고.ㅎㅎ
이건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일본어도 안돼.. 영어는 나도 안되고 일본인도 안되고..ㅋㅋ 겨우겨우 손발짓으로 부탁해서 찍은 사진이네요.^^; 그래도 잘 나왔죠? 역시나 얼굴은 모자이크! ㅎㅎ
위에 몇장의 사진들은 일본에서 패션으로 유행한다는 거리였어요.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을 하면서 이런 저런 곳을 많이 갔는데, 이때까지는 '돌아다니느라' 바빳거든요? 하루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려고 여기저기 다녔던 거죠. 그래도 여기는 골목은 좀 천천히 걸으면서 시간적 여유를 부려봤어요. 거리가 워낙 예쁘고 귀엽고 해서 사진도 여러장 찍구요.!
크으.. 일본 도쿄 에비수 맥주박물관 +ㅁ+ 에비수에서 직접 운영하는 맥주박물관답게 지하 1층인가 2층에 이런 바가 있더라구요. 아쉬운건 이 바 운영을 4시 반인가 5시밖에 하지 않아서 퇴근하고서 술을 마실 순 없고, 저 같은 관광객을 위해서 혹은 가볍게 한잔 하려는 분들께는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맥주는 제가 간 이날까지만 한정판매를 하는 녀석이길래 한잔 마셨더니 완~전 달달하고 과일 맛나고 딱 좋았어요. 음료수 같기도 하면서 맥주 맛도 나고. 이래서 일본 맥주, 일본맥주 하나 보다 싶었습니다.
이 곳은 큰 신사인데요. 신사 가는 길에 이렇게 좌-우로 몇개의 골목이 상점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꽤나 큰 신사여서 그런 것 같은데 제가 궁이나 사찰 같은거 보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곳은 그래도 일본왔으니 한번은 가보자 해서 간 곳! 그리고 왠지 기념품을 살 수 있을 것도 같아서! ㅎㅎ
일본 3박 4일 자유여행 중 유일하게 갔던 일본 사찰!!!
가을의 날씨가 그대로 전해지요? 9월 29일 부터 10월초까지였으니깐. 날씨도 딱 좋고 바람도 좋고 하늘도 좋았던 때네요.
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제가 도쿄 자유여행을 간! 아니 가야만 했던 이유들입니다.
도쿄 야경
한때 대학교에서 카메라를 전공했지만, 사실 카메라에 큰 관심은 없어요. 풍경이나 야경, 인물사진도 물론이고..ㅎㅎ
저는 그저 영화가 좋았고 영화의 하나인 '앵글과 카메라'에 대해서 공부를 했을 뿐 이것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런데 2월말에 갔던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건져온 사진 한장이 반응이 좋아서, 더욱 많은 야경 사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 건물이 스카이 빌딩인가? 도쿄타워인가 그런.. 하여튼.. 저 타워에서도 야경을 관람한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다른 곳으로 왔습니다. 이 곳에서 야경 찍을때..ㅋㅋ 자리를 먼저 차지하는 것도 중요해요..ㅎㅎ 일찍와서 쉬면서 기다리는 것도 좋음!
그리고 도쿄 야경을 찍기위한 한국인 분들도 많으니..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도 좋을듯하그여.(어디가 좋더라, 어디는 생각보다 별로더라)
삼각대 없이 DSLR로 찍은 사진이라.. 그리고 카메라도 제께 아니고 빌려왔던거라.. 사진을 촬영하기엔 크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이 사진 보시는 분이 '예쁘다' 생각되면 전 그걸로 만족하거든요.
마치, 이 사진 처럼요.
사진을 보는 사람이 만족하시면 전 그걸로 끝! ㅎㅎ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네요. 그냥 '나는 일본 여행을 다녀왔어' 라는 것 마냐.ㅎㅎ 일본 도쿄 3박4일 자유여행! 조만간 정리해서 한번 올릴게요.
아.. 이거 `ㅡ` 사진을 이렇게 올렸어야지 사진이 크고 잘나오는데.. 제가 편집 툴에가서 제 블로그 주소 한 줄을 넣었더니.. 사진 크기 역시 자연스럽게 작아져 버렸네요.. 어쩐지 뭔가 올릴때 사진이 작아서 '원래 작았나?' 싶었는데 .. 이렇게 했어야했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