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맛있는 저그비어 , 성남 태평동맛집

성남 태평동에는 참 많은 맛집이 있어요. 삼겹살, 닭발, 순대국, 뼈해장국, 오리고기 등등.
그 중에 맥주 부문 맛집은 과연 어딜까요? 제가 추천하는 태평동맛집 맥주 부문 1등은 바로 저그비어입니다.
태평역에서 탄천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한국유통 사거리! 여기에서 약 50m만 가면 있는 맛집이 바로 저그비어입니다.

요즘엔 동네에 호프집 몇개씩은 있잖아요? 또 맥주 창고, 맥주냉장고 같은 창고형? 맥주집도 많아졌구요. 성남에만해도 맥주창고 같은게 모란에 두개 복정에 두개 야탑에 4개 정도는 되네요. 종합시장에도 있다고 들었고..뭐 하여튼,
요즘 맥주집은 워낙 많은데 대부분은 500cc 혹은 병맥주가 끝이잖아요. 세계맥주를 판다는 곳에가도 어차피 맥주 맛은 다~ 똑같구요.

하지만 태평동맛집 저그비어는 '맥주 맛'이 다릅니다.

사실 이런 뭐 맥주 품질 테스트 관한 플랜카드?가 있는 업체는 몇군데 가봤어요.
태평동맛집 저그비어에서 먹어도고 맛있길래 간혹 친구네 동네나 지방에 갔을때 이런 플랜카드가 있다면 최대한 이곳으로 가보려고 했었는데.. 거긴 `ㅡ` 맛이 그냥 그렇더라구요..동네 호프와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태평동맛집 저그비어만을 달랐습니다.ㅎ

이날 아! 올림픽대표 축구경기있는 그 날이었네요. 며칠이지 ?

여기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호가든 생맥주! 그 다음이 카프리 생맥주, 그다음이 카스 생맥주!
호가든의 경우 맛있는데 ㅠ 비사서 많이 먹진 못하구..ㅋㅋ그냥 가끔 한두잔!

맥주는 물맛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해외 맥주여도 우리나라 에서 만드는 맥주는 그 맥주 본연의 맛을 낼 수 없는 거 다들 아시죠?
하지만 여기 호가든은 직수입! 직수입한 호가든 생맥주 여서 그런지, 시중에 파는 병 호가든 맥주나 캔 호가든 맥주와는 다른 맛입니다 `ㅡ`

저희 커플이 ㅋㅋ오늘 시킨 안주는 시사모구이 입니다. 시사모구이는 사실 전에 배부른 상태에서 맥주 마시러왔다가 안주시키기는 아깝고, 쥐포나 오징어 말고 뭐 없나? 해서 시켰던 녀석인데, 시키면 20분 정도 기다려야 나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

 

그러나 그 맛은 ㅋㅋㅋ오징어나 쥐포에 비할바가 아니구요.ㅎ
전 육포보다 오히려 이 시사모구이가 더 좋다능..`ㅡ`;

나란히 ㅎㅎ 카프리 생맥주 한잔씩을 비우고!

전 맥주 맛이 좀 다른거 같은데 여자친구는 비슷하다고?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용 `ㅡ`
그래서 그냥 카스 생맥으로.ㅋㅋ
이 카스 생맥도 병에 파는 카스나 피쳐 카스, 캔 맥주 카스와는 도 다른 맛이구요.
좀 더 싱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

맥주도 '맛'이 있고, 안주도 좋으니 맥주 몇잔이야 그냥 가볍게~ㅎㅎ

사실.솔직히. 여기가 안주를 내세우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이상하리만큼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안주 수준이에요.

그러면 뭐 어떤가요~ 간단한 안주에 맥주 한잔 뙇! 마시면 그걸로 만족하죠.ㅎ

태평동맛집 저그비어는 또 저희집에서 1분거리......ㅋㅋ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자주 가는 거라고 생각할 수 도있지만, 저희집 근처에만해도 약 음.. 한 30개의 호프집이 있는 듯합니다 ㅡㅡ 3분거리 안에요. 그럼에도 맥주가 가장 맛 있는 곳은 여기 이니다. 다른데는 맥주 맛도 다~같아요.ㅋ

저그비어,저그앤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