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드디어 일본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그동안 밀린 업무로 인해..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 포스팅에 정성을 쏟을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지만..ㅠ 최대한 정성들여 올리도록 할게요!
저녁 9시 :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저녁 9시 25분 : 오사카 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공항리무진 탑승
저녁 10시 10분 : 오사카 시외버스터미널 격인 OCAT(오사카 시티 에어 터미널)에서 친구 만남!
이후 돈부리 (덮밥 같은거) 먹고 다코야끼와 기린 맥주! 그리고 수다? ㅋㅋ
전 수요일에 출근해서 오전에 업무를 보고 나서 차도 고치고.. 그날이 되서야 캐리어를 싸고 출국 준비를 했습니다. ^^
여자친구가 서현역 까지 데려다 주는 바람에 아주 편하게 왔지요.
서현역에서 인천공항가는 리무진을 타고 (15분 간격이었던 것으로 기억) 공항에 도착!
저 기계로 손쉽게? 출국 심사가 가능하구요.
면세점에 들렀는데 살게 없어서..결국은 빈손으로 떠났습니다. 살게 크게 없기도 했고... 이때 친구에게 전해줄 김치 한통과 커피 100개짜리 등등 제 짐의 절반이 친구녀석꺼라서..(한국에서 일본으로 어학연수 떠난 친구 ㅠ) 뭐 더 짐을 더 만들기가 싫었어요 ㅠ
비행기에 탔습니다. 드디어 일본을 향해서 고고씽~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길에 나온 기내식이에요.
무슨 장어덮밥 비슷한 거인듯?!
장어 덮밥인거로 기억해요..ㅋㅋㅋ
거기에 맥주 하나 더 시켜서 이렇게 뙇!하고 가볍게 저녁을 먹었지요.
간사이 공항에 떨어지면 과연 일본 입국 심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일본 말로 물어 보면 어떻게 할지..등등 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1시간 50분정도의 시간동안 잠 한 숨 못자고..ㅋㅋㅋ 입국심사 준비를 하느라 바빳습니다. ^^;
어느덧 오사카에 다 와가고.............(아 떨려 떨려 ㅋㅋ)
드디어 간사이 공항 도착!!!ㅠㅜ
공항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안되서 사진이 없어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가는 방향이 있답니다. 일본인이건, 외국인이건 모두 우선 그쪽으로 가야해요. 거기서 외국인 전용 줄에 서면되구요. ^^ 크게 어려운건 없습니다. 그 분들이 일본인이긴 한데 약간의 한국어는 할 줄 아시더라구요.
그 입국심사 표? 에 작정한거 중에 친구 주소가 있었는데 그 주소가 누군지 물어봤어요. 일본어나 한국어가 아니라 어설픈 한국어로
'이 주소 누구?' 라는 식의 질문이었고 '아 친구에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적어주세요'라고 하길래 한국으로 '임XX'이라고 적었더니 웃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그냥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ㅡ`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것은 여러가지 인데요. 전 버스를 탔어요 공항 리무진 같은거죠.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지하철 같은거를 타시는거 같은데, 전 친구가 버스를 추천하길래(친구가 있는 자취방 이랑 좀 더 가깝나봐요)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땐 제가 가져간 디카 + 갤럭시S2로 찍은 건데.. 이렇게 포커스가 나갔을 줄은 몰랐네요.. ㅠ 어쨋든 공항에서 나오면 그냥 11번 정류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오른족으로 가면 거의 젤 끝에 있어요. 아마 마지막 정류장이 12번이언것으로 기억해요
공항에서 나와서 사진이 별로 없는 이유가 바로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한글'로 대부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
위 정류장 표시에 보면 11 리무진 버스라고 되어있죠?
그리고 그 아래 보면 사진상으로는 작지만 난바(OCAT)행 이라고 시간표가 잘 되어있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표는 매시 25분과 55분입니다. ^^ 막차는 10시 25분이구요! 가격은 천엔입니다. ^^
지하철 (이름이 JR이었던가?)이 890엔인 것에 비해 약 110엔 (원화로 약 1500원정도)비싸긴 하지만, 크게 상관없었어요. 모르는 곳에 내려서 헤매는 것 보단 이게 좋을 것같았으니까요. ^^
OCAT라는 오사카 시티 에어 터미널 이라는 즉 한국의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곳에 내렸더니 친구가 마중을 나와있었어요.
이제서야 좀 안심이 되었죠. 긴장도 좀 풀어지고 '아~ 일본이다' 라는 느낌과 함께 불과 ㅋㅋㅋ1달 반만에 친구를 만났네요 ㅋㅋㅋ뭐 그리 떨어져 있던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ㅡ`;;;
이 친구녀석은 제 첫 해외여행인 중국 베이징 배낭여행을 함께간 친구고요. 이번 저의 생애 두번째 해외여행인 일본 오사카 여행에도 나름 함께하는 친구네요. ㅎㅎ
배가 그리 고프진 않았지만 '일본음식'이 먹고 싶어서 근처 덥밥집? (돈부리 라고 불렀던가) 으로 갔습니다. ^^
쉽게 말하면 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고.. 체인점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각지에 퍼져있는 가게랍니다. ㅎㅎ
젓가락으로만 먹기가 뭔가 신기하고..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다른 돈부리 길래 맛보다는 신기함에 먹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첫끼니를 해결하고 일본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다코야끼 를 하나 사서 친구 자취방으로 ㅋㅋ
그리곤 일본 맥주 몇캔을 마셨지요.
위 맥주는 기린 맥주라고 하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일본 편의점에 가니까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패밀리 마트가 -_-...곳곳에... 세븐 일레븐도 있고...ㅋㅋ 그래서 뭔가 친근한 ㅎㅎ
한국에서는 맥주가 주로 하이트, 맥스, 카스 이런정도인데, 일본 맥주는 주로 기린, 아사이 이 2종류인듯,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하이트 맥주가 2종류 정도 되잖아요? 근데 일본에서는 기린 맥주만 해도 약5개 이상, 아사이도 약 5개 이상.. 종류가 있더라구요. ^^
다코야끼와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친구녀석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난 어떻게 지냈고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내일은 어딜 가야 할지 등등 이야기 하다가 새벽 2시가 되어서 잠들었네요.!
친구녀석은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여서 학원? 을 다닌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평일에 같이 돌아다닐 순 없고, 토요일과 일요일이나 되어야지 같이 움직 일수 있어요!
그래서 다음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은 저 혼자 돌아다녀야 했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오사카 자유여행이 되겠네요. 한번에 다 올리면 정신없고 바쁘니깐! 하루에 하나 정도씩 자세히 올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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