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 여행 맛집, 공항 근처 용두암 해촌에서 갈치조림, 갈치구이
우선 이번 여행은 2018년에 다녀온 것임을 미리 이야기 합니다. 저는 최근 3년간 제주도를 4번 정도 다녀왔어요
2018년에는 태교여행 겸 해서 저희 가족(엄마, 매형네)끼리 다녀왔고, 2019년에는 와이프 친가식구들 모임으로 약 28명 정도가 단체 여행했고(채하 생후 8개월 경), 이 여행 1주일 후에 또 한번 가족여행(와이프, 채하)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2019년 이야기도 해야하는데 우선 밀린게 2018년에 다녀온 여행이니 당시의 이야기 부터 하려고요! 이번 추석에 괌에 여행가려고 티켓팅 해두었는데.. 아마 못가게 될 것 같고 그리하여 우리나라라도 안전해져서 올해엔 꼭 제주도라도 가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네요.
모두 손씻기, 마스크쓰기 잘 하시고 사람 많은 곳(특히 클럽, 노래방 같은 ㅡㅡ)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제발요~
제주도 가족 여행 맛집 용두암 해촌은 제가 제주도 갈때마다 늘 가는 곳 같아요. 그래봐야 최근 5년간 4~5번 정도 밖에 안되지만요 ㅎㅎ 자주 가는 이유는
1) 공항이랑 가깝다
2) 렌트카 반납하는 곳이랑 가깝다
3) 제주도 여행 중 유명한 메뉴인 갈치 조림과 구이를 판다
4) 바로 앞이 바닷가이다
5) 자리도 넓고 맛있다
뭐 이정도면 굳이 안갈 이유가 없기도 하죠. 당시 여행에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가족들이 헤어지는 날 마지막 식사 일정으로 용두암 해촌으로 갔습니다. (따로 예약하진 않았고 당일에 그냥 찾아갔어요)
그러고 보니 이때만 해도 채하가 태어나기 전이였어요. 와이프 뱃속에 있었을 때!
엄마랑 매형, 누나, 당시 4살 조카가 함께 갔는데 와 그러고 보니 조카가 벌써 6살이나 되었네요.. 시간이 엄청 빨라요.
조카는 이런 미역국이랑 누나가 발라준 갈치 살, 나물 이런거 위주로 먹었어요.
어른들은 갈치조림과 회를 먹었고요. 기억으로 4인분? 그런걸 시켰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갈치 구이 + 갈치 조림 + 해물 뚝배기 + 갈치회가 포함된 메뉴였을 거에요.
제가 처음 제주도 갔던데 사촌형이 호텔에 출장왔을 때였는데 그때 오분자기뚝배기 먹고 반했거든요. 그때 ㅋㅋ 비오는날 사촌형이랑 택시가 안잡혀서 한참 걸어서 보이는 식당 그냥 들어갔던 거였는데, 이후에 형이랑 몇번 이야기 해도 당시에 식당 이름이나 위치가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워낙 해산물도 좋아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기에 이런 류는 늘 좋습니다. 사진 보니깐 먹고 싶어지네요.
제주도 가족 여행 맛집으로 용두암해촌을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단연 이 갈치조림! 적당한 단짠+매콤한 조합이라 심지어 바닥에 깔린 무와 감자까지도 너무 맛있는 이 녀석.. 갈치 살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그냥 저 양념에 밥만 비벼 먹어도 존맛탱 인정...
삼치구이인가? 이건 뭐 식사하는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로 나간다고 알고있어요. 개인적으로 생선구이를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먹기에는 냄새가 안빠져서.. 자주 해먹기가 영 그렇더라고요. 애기가 이제 17개월이라 생선 먹으면 참 좋은데.. 아무리 오븐이 있어도 쉽지가 않아요.. 그놈의 냄새..
제주도 용두암 해촌의 대표메뉴죳 갈치구이~ 전 개인적으로는 갈치구이 보다는 조림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매콤한 요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ㅋㅋ 갈치구이는 양념이 없잖아요! 갈치요리는 발라먹기가 좀 귀찮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생선 같아요!
및반찬은 이런 정도. 전라도에서 먹던 상다리 휘어지는 반찬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식신로드에 나왔던건 모르겠에요 제가 즐겨보단 방송이 아니라. 오전 일찍부터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로도 좋습니다. 2019년 여행에서 이 근처로 아침 먹으러 왔었는데 그땐 용두암해촌으로 아침먹으러 올 생각을 못했었어요. 근데 아침도 하더라구요.
아 2018년에는 모든 테이블이 좌식이라 좀 불편했는데 2019년에 가니깐 1/2 정도는 의자로 바뀌었더라고요. 좌식인 편한 사람들은 좌식자리에 앉으면 되고 입식이 편한 사람들은 입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바로 앞이 바닷가에요. 모래사장도 아니고 내려갈 수도 없지만 바다는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죠. 아 여기가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이다보니 비행기 뜨고 내릴때 소움이 있어요. 그래서 아기가 엄~청 어리다면 좀 비추일 수도 있겠어요. 왜냐면 실컷 잠들게 했는데 비행기 소리 때문에 깨면 안되니까요 ㅋㅋ.. 하지만 2018년 당시에 4살 조카도 시끄럽다고는 했지만 힘들어 할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국내.여행 > -2018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1등은 자매국수 (0) | 2020.06.17 |
---|---|
제주도 예쁜 카페 바닐라파레트 디저트 맛집 (0) | 2020.06.16 |
제주도 종달리 맛집, 흑돼지 기가 막힌 종달돈가 (0) | 2020.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