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야스메 무스비 :) 간단한 현지 조식으로 좋다
하와이는 일본인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일식이 일본 현지만큼이나 유명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가 바로 무스비! 쉽게 말하면 주먹밥 정도에요. 하와이에서는 편의점에서도 무스비를 만날 수가 있는데요. 사실 이야스메 무스비 먹을 때는 음 그냥 뭐 괜찮네~ 정도였지만, 다른 무스비를 먹어본 후로는 아.. 이야스메가 맛있는 거였구나~ 싶었네요 ㅋㅋㅋ
이야스메 무스비는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하구요. 일요일에는 오후 4시면 문을 단는다고 해요. 매장이 크게 넓진 않지만 나름 안에 다양한 무스비와 도시락(벤또), 컵라면이나 장국 등이 있어요. 가격대도 $1.88~$2.88정도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보니깐 아보카도 무스비도 있고, 계란 무스비, 베이컨 무스비 등 참 다양했어요.
만약 한국인분들이 하와이 이야스메 무스비를 찾는다면 10명중 8명 정도는 다이아몬드헤드에 가는 길에 혹은 가서 먹은 아침, 점심거리 용일 것 같은데요 ㅋㅋ 저희 역시 그랬답니다. 이날은 렌트카를 반납한 다음날이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다시 렌트카를 예약한 상태였답니다. 이야스메 무스비에서 간단하게 먹고 한인택시를 탄 후 렌트카 회사에가서 차를 빌리고, 다이아몬드 헤드에 가는 스케줄이었어요. 참고로 저희가 신혼여행갔던 1월말~2월초에는 아침 바다사 너무 차서 입수가 불가능이라고 ㅋㅋ 낮12시~2시 사이 도착하는게 좋을거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주먹밥 혹은 삼갑김밥 모양을 하고있는 이야스메 무스비! 오히려 전 이 무스비 보단 저 벤또가 더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시켰습니다. 하나는 장어랑 계란이 들어간 거였고, 하나는 튀김이 들어간 벤또였어요. 그리고 이렇게만 먹기에는 좀 아쉬우니깐 각자 무스비 하나까지!
하와이 이야스메 무스비는 밖에 테이블이 2개있는데, 좀 전까지 비가 내렸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ㅋㅋ 테이블에 올려놓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한인택시 오기 전에 도시락만 하나 먹을까? 하고 먹었는데, 비가와서 차가 막힌다고 하셔서 남은 도시락 하나 더 먹었고요. 이왕먹은거 다 해치우자~ 해서 결국 다 먹었어요. 저기 장어랑 계란있는 도시락은 아직도 먹고 싶네요! 역시 일본은 이런 주먹밥, 삼각김밥, 도시락(벤또)은 인정해줘야해요!
보니깐 이거 포장해서 호텔에서 저녁으로 드시는 분도 있고, 다음날 아침 용으로 미리 사두시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 컵라면과 맥주와 함께~ 크~ 저희 같은 경우도, 저녁 늦게 들어오면 야식이 땡길때가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 무스비보다는 이야스메 무스비가 훨 맛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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